김기문 회장은 지난달 28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김영식 한국공인회계사회장(오른쪽)의 내방을 받았다. 김영식 회장은 회계와 기업의 상생으로 회계 개혁을 이끌고 있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이날 김기문 회장은 김영식 회장에게 “ 외부감사인 지정 제도로 인해 자유선임시 보다 높은 보수로 주게돼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며 “중소법인의 회계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지정감사 보수 상한제 등을 도입 검토해달라”고 말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정감사의 보수는 자유선임을 하는 것보다 250%가량 높다.
김영식 회장은 김기문 회장 의견에 공감하면서 “공인회계사회에서 중소기업 회계애로 해소를 위해 중기중앙회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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