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오스크 이용 편의성 혁신적 개선.. 3월엔 KB 국민은행에 AI 키오스크 공급하기도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머니브레인은 대화형 인공지능 기술로 실제 상담원의 역할을 구현하는 ‘AI 키오스크’를 정식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머니브레인은 딥러닝 기반 영상합성, 음성합성 원천기술을 모두 보유한 글로벌 3대 기업 중 하나로, 사람처럼 말하고 반응하는 대화형 인공지능을 구현하는 ‘AI Human(인공인간)’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3월 영상 합성 솔루션과 챗봇 기술을 결합해 금융권 최초로 KB 국민은행에 AI 키오스크 상담원을 공급한 바 있으며,  작년 말에는 MBN에 김주하 AI 아나운서 솔루션을 공급하는 등 이미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이번에 정식으로 출시된 머니브레인의 ‘AI 키오스크’는 음성 합성, 영상 합성, 자연어 처리, 음성 인식 등을 융합한 대화형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되어 실제 사람과 유사한 수준의 상담 및 안내 서비스를 구현한 키오스크 상품이다. 실존하는 모델의 음성과 영상 데이터를 교육하는 고도의 딥러닝 기반 영상 합성 기술을 이용해 마치 사람과 대화하는 듯한 자연스러운 상담 및 안내를 제공한다.

‘AI 키오스크’의 가장 큰 특징은 기계 조작에 미숙한 고령층 등 정보취약계층은 물론이고, 복잡한 절차와 제한적인 기능 등으로 인해 누구나 느낄 수 있는 키오스크 이용의 불편함을 혁신적으로 개선한다는 점이다. 실제로 한국소비자원에서 지난 9월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고령소비자들은 키오스크를 이용하면서 불편한 점으로 ‘복잡한 단계 및 화면 조작’, ‘주문 상품에 대한 문의 불가’ 등을 가장 많이 꼽았다.

머니브레인은 이번 AI 키오스크의 정식 출시를 기점으로 기존 금융 및 의료 업계에 제공했던 서비스를 필두로 교육, 방송, 공공기관 등 산업 전반에 걸쳐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 도입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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