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판기운영, 물류시스템 구축 나설 예정

중소기업협동조합에 대한 중소기업 확인서 발급이 가능해지면서 조합을 통한 공동사업 참여 확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국패션칼라산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정명필)은 염색공단의 공동폐수처리와 관련 혜택이 커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염색업종은 공정과정에서 다량의 용수를 사용하고 폐수를 정화, 방류하는 과정에서 다량의 슬러지가 발생하는 특징이 있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슬러지 재활용 처리 유도를 위해 슬러지를 매립 소각하는 경우 폐기물처분부담금을 신설 부과하고 있다. 그동안 염색공단 공동폐수처리장을 운영하는 사업조합은 중소기업확인서 발급 불가로 감면을 받을 수 없었고 2020년 환경부에서 규칙을 개정, 50% 감면 혜택을 주었지만 이 경우 염색공단 전 입주업체 중소기업확인증을 첨부해야 하는 번거롭고 복잡한 절차가 있었다.

정명필 회장은이번 중소기업협동조합에 대한 중소기업 확인증 발급으로 조합이 확인증 한 개만 발급받아 환경부에 신청하면 감면이 가능해져 큰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국자동판매기운영업협동조합(이사장 윤영발)은 연간 80여억원 규모로 진행되는 공동사업의 정부지원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조합은 물류체계 미비로 대량구매에 따른 규모의 경제를 제대로 누리지 못한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번 중소기업자 지위 인정에 따라 조합은 조합이 직접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을 받아 자체 물류시스템을 구축해 조합원사 공동구매를 통한 바잉파워 극대화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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