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정회원 단체장 간담… 김기문 회장 “현장의견 상시 수렴”

김치 제조공장의 스마트화와 저온창고 설치 지원이 시급합니다.” “제과 제빵 대기업들이 주장하는 대중소기업 상생협약상 초근접 입점 제한 완화 제안에 대해 우리 업계는 현행 제한인 점포 간 500미터를 유지를 강력히 요청 합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지난 13일 개최한 중기중앙회 정회원 관련단체장 간담회에서 김치, 제과 등 업종별 단체장들은 이같은 애로사항을 쏟아냈다.

이하연 대한민국김치협회장은 중국산 김치의 국내 점유율이 높아짐에 따른 스마트공장 도입의 필요성을, 윤충기 대한제과협회장은 대·중기 상상협약 관련 초근접 입점 제한 및 빵류를 취급하는 휴게음식점업의 제과점 영업으로의 업종 재분류 등 업계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중기중앙회의 지원을 요청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운데)는 지난 13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정회원 관련단체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업종별 현안과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김 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운데)는 지난 13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정회원 관련단체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업종별 현안과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김 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또 한기흥 한국농공단지연합회장은 산업부에서 중기부로 소관부처 변경을, 김창웅 한국건설기계정비협회장은 민노총 파업에 따른 건설기계 가동률 저하와 정비사 노조가입 확대 등에 따른 조업차질 등의 경영애로를 호소했다.

이에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업계의 각종 애로 및 건의사항은 중소기업중앙회를 통해서 언제든 열려있다, “수시로 개최되는 정부 부처와의 간담회, 내년도 대선과제에도 중앙회와 함께한다는 생각으로 적극 건의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006년 중소기업협동조합법 개정을 통해 회원 중 중소기업을 과반으로 둔 중소기업관련단체를 정회원으로 받아들이며 외연을 확장한 결과 정회원 관련단체 수는 지속적으로 늘어 현재 48개 단체, 61만개 중소기업회원으로 전체 중소기업 조직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이하연 대한민국김치협회 회장, 이종호 정보시스템감리협회 회장, 한기흥 한국농공단지연합회 회장, 김창웅 한국건설기계정비협회 회장, 김오연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회장, 김성민 한국마트협회 회장, 윤충기 대한제과협회 회장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