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환경, 노동, 디지털 등 새로운 통상 의제에 적극 대응하고자 산·학·연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한국무역협회에서 ‘신통상 라운드 테이블’ 첫 회의를 개최했다.
신통상 라운드 테이블은 통상 규범화 논의가 초기 단계인 미래 통상 의제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 5∼6회 열릴 예정이다.
‘최근 주요국 신(新) 통상이슈 동향 및 우리의 대응 전략’이란 주제로 열린 첫 회의에는 산업부와 무역협회, 코트라, 대한상공회의소, 외교안보연구소, 아산정책연구원 등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정일 산업부 신통상질서전략실장은 “정부와 민간 전문가, 산업계가 소통해 새롭게 부각되는 통상 쟁점에 대한 대응 전략을 함께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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