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개 정부 부처가 계획 중인 168개 신규 연구개발(R&D)사업에 대해 '2021년도 찾아가는 기획컨설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기획컨설팅은 각 부처가 준비 중인 예비타당성 조사(예타) 대상 이하 규모의 신규사업 계획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기획컨설팅은 감염병과 소재·부품·장비, 탄소중립 등 10대 중점 투자분야 신규사업 기획은 물론 연구성과의 사업화·상용화를 위한 민간 수요 기반 민관협업 및 범부처 이어달리기 등 사업화 연계사업 등을 대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과기혁신본부는 과학기술자문회의 전문위원 중심의 민간 전문가로 '사업컨설팅 지원단'을 구성해 이달 중순부터 수요부처별로 컨설팅을 할 예정이다.

김성수 과기부 연구개발투자심의국장은 "예년 기획컨설팅 대상 사업의 경우 75% 이상 예산이 반영됐던 만큼, 각 부처와 혁신본부가 적극적으로 소통해 국가 R&D 예산이 적시 적소에 전략적으로 투자돼 효과성을 높일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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