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뉴타운 B10 등 수도권 4170호, 천안역세권 등 지방권 3864호 공급
4월 12일(월)〜21일(수) LH 청약센터에서 접수, 7~8월 당첨자 발표 예정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12일부터 올해 첫 번째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 접수를 실시한다고 1일(목) 밝혔다.

행복주택은 청년·신혼부부 등 젊은층과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임대료가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이다.

대학생과 청년, 산업단지 근로자는 최대 6년, 신혼부부·한부모가족은 최대 10년, 고령자·주거급여 수급자는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남양뉴타운 B10블록 등 수도권 7곳 4170호와 천안역세권 등 지방권 12곳 3864호로, 전국 19개 지구 8034호다.

[LH 제공]

특히, 이번 모집에서는 정부의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추진방안(’18.11.)‘에 따른 지역전략산업 종사자를 위한 행복주택이 2개 지구에서 공급된다.

화성동탄2 지원6-2(280호)는 동탄역(SRT), 경부고속도로 및 제2외곽 순환도로 등 교통 접근성이 우수하고, 창업 인큐베이팅센터와 직주근접이 가능해 동탄2지구 내 지역전략산업 종사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천안역세권(150호)은 천안역(지하철1호선 및 KTX), 종합버스터미널 등 탁월한 광역교통망으로 수도권 접근이 용이해 인근 제2·3일반산업단지 등 천안시 내 약 640개 사업체(33천명 종사)의 지역전략산업 종사자에 대한 지원주택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LH 제공]

한편, 산업단지 근로자에게 우선공급되는 산업단지형 행복주택 또한 전국 5개 지구에서 공급한다. 

전주1산단(601호), 포항블루밸리(420호), 문경흥덕(200호), 나주이창(150호) 등 지방권 4곳은 각 권역별 최초 공급되는 산업단지형 행복주택이며, 이 외에 김포마송B-3(450호)은 생활 인프라가 구축된 김포마송 공공주택사업 지구내에 위치해 인근 산업단지 근로자에게 편리한 주거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번 모집부터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 개정사항을 반영해 가구원수가 1명 또는 2명인 경우 입주자 소득요건이 완화된다.

청약 신청은 4월 12일부터 21일까지 LH청약센터(https://apply.lh.or.kr) 및 모바일(App : LH청약센터)에서 가능하며, 인터넷 취약계층을 위해 현장접수를 제한적으로 운영한다. 당첨자는 7~8월경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청약 전 LH청약센터 또는 마이홈포털(www.myhome.go.kr)의 ’행복주택 자가진단‘ 메뉴를 활용하면 소득‧자산 등을 기준으로 행복주택 입주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 또는 마이홈포털을 참고하거나 마이홈 콜센터(1600-1004)에 문의하면 된다.

LH 관계자는 “이번 1분기 입주자모집을 시작으로 올해 총 99곳에서 약 3만1천여 호의 행복주택 공급을 통해 국민 주거안정 실현에 앞장 서겠다”라고 말했다.

지구별 세부일정 [LH 제공]
지구별 세부일정 [LH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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