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1000억원 규모의 디지털산업혁신펀드를 조성해 디지털 혁신기업에 대한 본격적인 투자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AICBM(인공지능·사물인터넷·클라우드·빅데이터·모바일)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혁신을 추진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디지털산업혁신펀드 11020억원 규모로 결성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디지털산업혁신펀드는 4차 산업혁명,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글로벌 밸류체인(GVC) 재편에 대응하고 산업 디지털 전환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공공기관과 민간투자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해 조성을 추진했다. 결성금액은 1020억원으로, 당초 목표금액인 800억원보다 220억원을 초과했다.

출자자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250억원, 한국성장금융 150억원, 산은캐피탈 200억원, L&S벤처캐피탈 50억원, IBK기업은행 50억원, 넥스틴 50억원 등이다.

펀드 운용은 L&S벤처캐피탈, 산은캐피탈이 맡는다. 투자기간 4, 존속기간 8, 기준수익률 6%로 설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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