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삽시다] 남원시사회복지협의회

12세인 소ㅇㅇ군의 가족은 7명에 달할 정도로 대가족입니다. 아빠는 청력이 약해 노동강도가 낮은 일을 주로 하면서 가족의 생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기초생활수급비용에 크게 의존하고 있습니다.

소 군은 지적장애와 선천성 희귀질환을 앓고 있어 언제 발작을 일으킬지 모르고, 이로 인해 부모는 한밤중이나 일하는 도중에도 아이를 데리고 병원을 찾고 있습니다.

소 군에게는 17, 13살인 두 형과 9, 5살의 동생이 있습니다. 이 식구들이 현재 월세 35만 원의 단독주택에 거주하고 있는데 최근 집주인이 월세와 보증금을 올릴 것이라 통보한 상황입니다.

날마다 자라나는 아이들이라 먹는 것도 만만치 않고, 병원비며, 피복비며 부모에게는 큰 부담이 되는데 월세마저 올려줘야 한다며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엄마도 소 군만 아니면 일을 하면서 생계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안타까움을 표현하시는데, 지원기관 입장에서는 마음이 무겁습니다.

소 군을 시설로 보내자는 권유도 해봤지만, 부모는 절대로 아이를 다른 사람들에게 맡길 수 없다며 완강하게 거부했습니다. 지금 소군의 가족은 보증금과 월세, 아이들 먹거리와 13, 12살 남아, 9살 여아와 5살 남아가 입을 옷가지 등이 많이 필요합니다.

소군과 부모님, 형제자매 7식구가 보금자리 걱정 없이 편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후원 부탁드립니다.

사연 속 대상자를 돕고자 하는 분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02-2124-3102)으로 연락바랍니다. 후원금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좋은 이웃들사업 수행기관을 통해 투명하게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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