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년간 노란우산 재적가입자, 2배 이상 규모로 성장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전국 각 지자체는 노란우산 가입촉진을 도모하고자 노란우산 신규가입자에 가입(희망)장려금(이하 희망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2016년 서울시에서 최초 시행한 희망장려금 지원사업은 전국으로 확산되어, 최근 5년간 노란우산 재적가입자수가 2배 이상 규모로 성장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2016년 3월 서울시가 처음으로 시행했고, 2018년 제주, 울산, 경남. 광주 등으로 확산해 2020년부터는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모두 시행하고 있다.

희망장려금 지원에 힘입어 노란우산 재적가입자수는 2015년말 59만2000명에서 2020년말 138만4000명으로 5년 만에 2배 이상  성장했다.

특히, 강원도의 경우 2019년 7월부터 월 5만원을 지원하는 차별화된 정책을 마련해, 1년 6개월만에 가입자가 3만명에서 5만명 수준으로 증가했다.

지자체 희망장려금 지원은 지역 소상공인의 사기를 높이고 사회안전망 확산 등 효과가 높아 매년 지속 시행되고 있으며, 예산규모도 지난해 보다 약 10.2% 증가한 398억7000만원 규모로 증가했다.

또한, 서울 영등포구, 인천 계양구 등 광역지자체 지원에 이어 기초지자체로 추가 지원하는 지역도 생겨나고 있다.

이와 관련, 박용만 중소기업중앙회 공제사업단장은 “노란우산이 지자체 희망장려금 지원으로 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으로 확고하게 자리잡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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