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정부와 협력도 중개 약속… 김기문, 공정생태계 조성 당부

지난 17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 주최로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경상남도와 중소기업중앙회 정책간담회에서 김 지사는 지자체 차원에서 풀 수 있는 애로는 즉시 해결하고 중앙정부와 협력이 필요한 사항은 경남도가 고리역할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경수 지사는 지역 기업인들로부터 금융과 판로 문제, 좋은 인재를 구하기가 어렵다는 세 가지 이야기를 늘 듣는다지역 중소기업과 경남도는 사실상 운명공동체인 만큼 협력과 협업을 통해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7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경상남도와 중소기업중앙회 정책간담회’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지난 17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경상남도와 중소기업중앙회 정책간담회’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주셔서 감사드린다양극화 해소와 공정한 경제 생태계 조성,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정책간담회에는 중기중앙회 부회장과 경남지역 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밀양 상생형 지역일자리 사업 지원대상 확대 등 4건의 현장 건의와 8건의 서면건의가 이어졌다.

서면건의에는 소기업 공동사업 제품을 기초자치단체 및 산하기관에서 우선 구매 침체된 공예문화산업 육성을 위한 판로개척 지원 지역상품권 취급가능금액 상향 조정 등 다양한 지역 현안 과제가 나왔다.

이날 논의된 사안에 대해 경남도는 검토를 거쳐 도정시책에 반영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정부에도 적극 건의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