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22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선정된 기업은 지정서와 현판을 비롯해 워크넷 인재육성형 전용채용관 입점, 인재육성 우수 사례집 등을 통한 홍보 등의 지원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일반유흥주점업 등을 제외한 모든 중소기업이다.

중기부는 2014년부터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총 1609개사를 발굴·지정해왔다. 올해는 280개사 내외를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국민 추천제를 통한 추천은 중기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인재를 육성·투자하는 우수 중소기업을 22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국민 누구나 추천할 수 있다.

선정절차는 서면·현장평가와 심의위원회를 걸쳐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으로 선정한다. 서면평가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매출액 증가율, 총자산이익률 등 정량평가를 실시해 현장평가 대상을 선정하고, 현장평가는 최고경영자의 인재육성 의지와 교육훈련 인프라 등을 평가한다.

서면·현장평가 점수를 합이 일정점수(70점)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심의위원회에서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을 지정한다. 최종 지정된 기업에게는 지정서와 현판 제공, 워크넷의 인재육성형 전용채용관 입점 지원, 인재육성 우수 사례집 등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홍보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또 중소기업 일자리 평가 5점 가점부여, 일자리 창출 촉진 자금 신청, 병역지정업체 선정평가 시 2점 우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연수사업 참여 시 연수비용 50%할인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정기환 중기부 일자리정책과장은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지정제도를 통해 중소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성장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문화가 형성되고 더 나아가 중소기업에 우수한 인재가 유입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인재에 투자하고 적극 육성하는 중소기업이 더욱 확산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