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아름다운 중소기업 나눔콘서트 in Busan' 개최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손인국)은 17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아름다운 중소기업 나눔콘서트 in Busan'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래도 봄은 온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나눔콘서트는 코로나19로 지친 중소기업인들을 위로하고 중소기업계의 사랑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나눔콘서트 최초로 지방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 △손인국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을 비롯하여 지역 중소기업인, 근로자, 소상공인 등이 함께 한 가운데 출입자 발열 및 QR체크, 마스크 필수 착용, 좌석 간 거리두기 등 철저한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진행됐다.

서울내셔널심포니오케스트라, 하모니합창단, 소프라노 박성희 등 다양한 출연진들은 아름다운 선율로 중소기업인들에게 코로나 극복을 위한 희망메시지를 전달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코로나19로 경험해보지 못한 위기의 터널을 지나고 있는 중소기업인들의 마음을 위로해드리고자 이번 콘서트를 준비했다”며 “이럴 때 일수록 더 힘든 이웃들을 둘러보는 여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나눔콘서트는 부산은행과 중소기업인들의 후원으로 개최되어 향후 중소기업계의 사랑나눔 문화 확산을 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지난 2012년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설립 이후 중소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사랑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저소득층 아동 1만3000여 명에게 2억5000만원 상당의 방역키트를 지원하고, 34개 지역 수재민들에게 2억7000만원을 지원했으며, 전국 392개 복지시설에 설 떡국을 전달하는 등 중소기업인들의 정성을 모아 다양한 사랑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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