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소벤처무협협회, 30일까지 접수… 항공·체재비, 전문컨설팅 지원

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회장 송재희)는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공동으로 코로나19 등으로 경영환경이 어려운 중소기업에 수출전문인력 양성 및 해외마케팅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글로벌마케터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지원자격으로는 20201월 이후 만 19세에서 34세 미만의 청년을 신규채용했거나, 올 상반기 중 채용계획이 있는중소기업기본법상의 중소기업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선발인원은 200명으로 기업당 1명씩 신청 가능하며, 선발된 청년마케터는 무역이론·실무, SNS를 통한 해외마케팅 기법 등을 이러닝 방식과 집합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코로나19로 출입국이 제한된 상황을 고려해 6~7월경 해외바이어와 온라인상담회를 개최한다.

입국제한이 풀릴 경우 하반기에 주요 교역 국가를 대상으로 중소기업의 수출마케팅을 지원한다.

청년마케터는 항공비, 체재비 등을 최대 180만원 지원받아 해외 현지에서 바이어 면담, 제품오더 수주 등 현지영업 활동을 할 수 있으며, 하반기에도 출입국 제한이 지속될 경우에는 국내에서 가능한 해외바이어 초청상담회 등 다양한 해외마케팅 사업으로 대체한다.

청년마케터의 수출현장 경험 및 신속한 업무적응을 위해 동일 직장내 선임 직원 중에서 11멘토를 지정·운영하도록 하고 멘토비를 월 12만원씩 지원한다.

또한, 외부 지원이 필요한 수출전문분야 해결을 위해 해외 수출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을 별도 선정해 청년마케터와 참가중소기업에 전문컨설팅을 상시 지원한다.

선정기업에는 교육비, 해외 마케팅비, 멘토 지원비 및 수출전문가 컨설팅비용의 지원은 물론 유력바이어와 수출상담 기회를 제공 등을 연계지원함으로서 중소기업은 해외마케팅 활동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

이남희 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  무역정책본부장은 “지난해 109개사 121명의 청년을 수출전문가로 양성했고, 온라인 무역상담에 참가한  73개 업체에서 7003만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려 수출확대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 홈페이지(www. ikosta.net)에서 온라인으로 오는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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