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강원도는 강원도 원주혁신도시에 모바일 헬스케어 지원센터를 열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센터는 총사업비 58억원을 들여 연면적 452㎡ 규모로 만들어졌다. 의료기기 제작지원실, 공유 오피스, 교육실 등을 갖췄다.
중기부는 “모바일 헬스케어 지원센터를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유망 기업을 유치할 것”이라며 “3D 프린터 활용 의료기기 제작 지원과 심전도 측정 장비 등 의료기기 시험·분석 서비스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개소식에서는 야외활동 참가자 대상 심전도 원격 모니터링, 고혈압 환자 대상 전자처방전 발급 등 다양한 실증 프로그램이 시연됐다.
중기부 김희천 규제자유특구기획단장은 “비대면의료 산업에서 다수의 창업가를 양성하는 요람으로도 기능해 달라. 중기부도 강원특구가 지역 혁신성장의 전략적 거점 역할을 충실히 감당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완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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