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 회장은 지난 8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조선일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김기문 회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거래에서 생기는 불공정 문제는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본질적으로 바뀌지않았다고 지적하면서 ()경제3불이 새로운 핵심 추진과제라고 말했다. 김기문 회장이 언급한 신()경제3불은 대중소기업간 납품단가에 대한 거래불공정’, 온라인 거대 플랫폼 기업과 입점 중소기업체 간의 시장불균형’, 조달시장 최저가 입찰로 인한 제도불합리이다. 2011년 김 회장이 제시한 경제3불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이날 김 회장은 지금도 중소기업 10곳 중 6곳은 공급 원가 상승분을 납품 단가에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대기업이 중소기업을 너무 쥐어짜면 망신당할 수 있다는 경고 메시지를 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