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코로나 현장 진두지휘…마스크·진단키트 스마트화로 세계화 이끌어”
“서울시엔 143만개 中企가 413만명 고용…중기 위한 시정 펼쳐달라”

박영선 후보는 무엇보다 코로나 위기를 맞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유동성 위기 해소를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주말도 없이 현장을 직접 진두지휘하고, 마스크와 진단키트, 백신 주사기 중소기업의 스마트 공장을 통해 K-방역의 세계화를 이끌었습니다.”

지난 10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와 중소기업·소상공인 타운홀 미팅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이 박 후보를 평가한 말이다. 이날 중소기업계는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에게 중소기업·소상공인 현안 정책과제집을 전달했다.

김기문 회장은 서울시장 후보로 결정되고, 경제단체 중 처음으로 중소기업중앙회를 찾아 주신 박영선 후보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박영선 후보는 중소기업과 인연이 깊다. 지난 15년간 4선 국회의원을 역임하시면서 대·중소기업 상생,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보호 등 49건의 중소기업 지원 법안을 발의했다.

2013년에는 하도급법과 가맹사업법 개정 등 경제3불 해소에 기여한 공로로 중소기업지원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기문 회장은 “20194월 중기부장관 취임 직후 중앙회를 찾아 상생과 공존을 주제로 150분 마라톤 토론회를 시작으로 중기부 장관 재임 654일 동안 현장과 수시로 소통하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열정적으로 일해 줬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기문 회장은 서울에는 143만개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413만명의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다박 후보가 누구보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현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기에 서울시장으로 당선되면 서울시가 세계 중심 도시로 발전하는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같이 참여하고, 장관 시절처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시정을 펼쳐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 회장은 중소기업은 보수와 진보, ()도 야()도 아니며 몇십 명에서 몇백 명에 이르는 근로자와 함께하는 경제 공동체라며 “413만 중소기업인과 근로자는 중소기업을 위해 좋은 정책을 만들고 실천할 수 있는 후보를 지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를 비롯한 이낙연 선대위원장, 김경만 중소기업특별위원장과 오영훈 의원, 이수진 의원, 강선우 의원, 고민정 의원이 참석했다.

중소기업계에서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권혁홍 중기중앙회 수석부회장, 황인환 서울자동차정비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서울지역 업종별 중소기업·소상공인 대표, 스마트공장 대표, 스마트상점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중소기업·소상공인 대표들의 서울시 재난지원금 사각지대 모니터링 및 지원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지원대상 확대 서울시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계획 수립·반영 협동조합 기능활성화 위한 공동사업 매칭 지원 중소기업 산업안전 및 보건 시설 설치·교체 등 지원 시민과 상권 활성화 위한 용산복합문화공간 조성 미래 자동차 애프터마켓 복합단지 구축 등의 건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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