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산업단지 내 사업운영 또는 입주하고자 할 때 당면하는 애로사항이 무엇인지 파악하여 정책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3일 부터 3월 5일까지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산업단지는 그간 집적경제 효과를 통해 입주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성장을 촉진시키는 플랫폼 역할을 하며 국가경제 발전과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 해왔으나, 최근 대내외 환경 악화로 산업단지의 생산, 수출, 가동률 모두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러한 산업단지의 쇠퇴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을 마련하고자 이번조사를 통해 발굴한 애로를 반영해 정책과제를 마련하고 개선해 나가고자 한다. 

정욱조 중소기업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정부의 산업단지 활성화 정책 실효성을 현장에서도 체감하고 있는지 파악하여, 기업 현장 목소리가 반영되어 민-관이 공감하는 정책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단지 관련 애로가 있는 중소기업은 관련 협동조합을 통해 ‘중소기업협동조합포털(johap.kbiz.or.kr)’ 업무시스템에 접속 후 문서수신함에 있는 작성양식을 활용하여 중소기업중앙회 제조혁신실(팩스: 02-786-2038)로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