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위원장 김경만 의원은 4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중소기업 수출은 작년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전년 수준의 수출 규모(2019년 1009억 달러→2020년 1008억 달러, -0.2%)를 유지하는 등, 우리나라 총수출이 5.4% 감소하는 속에서도 하반기 반등을 이끌어 내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러한 중소기업 수출 호조를 이어가기 위해 필요한 정책적 지원과 해결해야 할 현안이 무엇인지 함께 찾아보고자 마련됐다.
이동기 한국무역협회 혁신성장본부장, 김태호 코트라 중소중견기업본부장, 정재용 무역보험공사 영업총괄실장, 추문갑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이 각각 ‘2021 수출입 전망 및 현안 과제, 2021년 중소기업 수출 활성화 정책, 2021년 환변동 보험 정책, 중소기업 업계 건의사항’을 발표하고 수출 중소기업 대표에서 이성원 WellsCare 대표, 이창성 제피로 대표가 참석해 함께 토론을 진행했다.
김경만 더불어민주당 중기특위 위원장은 “지난 해 중소기업은 방역과 홈코노미 품목 등을 새로운 수출 주력 상품으로 발굴하고 온라인 수출을 두 배 이상 증대시키는 등, 위기 속에서도 새로운 기회를 만들며 우리 수출의 버팀목이 되어 주었다”며 “중소기업 수출 호조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오늘 간담회에서 논의되었던 해외출장 기업인 입국시 신속 PCR 도입과 음성 확인 시 격리 면제, 수출 물류 대책, 환리스크 감소 등의 현안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