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전 9시 41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원 오른 달러당 1101.7원이다.

환율은 1.8원 오른 1102.5원에 출발해 장 초반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미국 달러화가 다시 강세를 탄 데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방역 조치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위축됐다.

다만 27일까지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뚜렷한 방향성을 띠지는 못하고 있다.

우리은행 민경원 연구원은 "환율은 주요국 방역 조치 강화와 백신 접종 지연 우려에서 비롯된 위험자산 기피 분위기와 달러 강세를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61.82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61.27원)에서 0.55원 올랐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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