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직무 등에 청년을 채용 중인 170여개 기업이 화상면접 진행

서울고용노동청(청장 정민오)은 1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코로나19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IT 관련 직무를 중심으로 다양한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년디지털일자리·일경험지원사업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채용공고·입사지원·화상면접·합격자 발표까지 모든 채용절차가 온라인에서 이루어지는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람회 기간동안 ‘청년 디지털일자리 사업’과 ‘청년 일경험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170개 이상 우수 중소·중견기업의 온라인 채용관이 상설 운영된다. 

청년 구직자는 박람회 홈페이지(http://youthjob.career.co.kr)에 접속하여 입사지원을 하고, 온라인을 통해 배정받은 면접 일시에 PC 또는 모바일을 통해 화상 채용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지역 13개 대학일자리센터의 전문 취업컨설턴트가 함께 참여하여 자기소개서 컨설팅 및 면접스킬 컨설팅 등 청년  구직자 개인별 맞춤형 1:1 취업컨설팅을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또한, 청년들의 취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포스트코로나 시대 채용트렌드’, ‘이미지메이킹 전략’ 등 다양한 주제의 온라인 취업특강도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최관병 서울고용센터 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청년고용 문제가 상당기간 지속될 우려가 있다”면서 “이번 박람회에 즉시 인재를  채용할 예정인 기업들이 참여하는 만큼, 많은 청년들이 소중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일자리를 찾을 뿐 아니라 취업에 필요한 서비스를 함께 받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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