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 회장은 지난 7일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사진)을 만나 중소기업 지원 및 중기중앙회와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회장은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이 정책금융 기관으로서 중소기업 지원 역할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달라지난달 15일 조선업종과 간담회에서 제기된 연안여객 화물선박 현대화 프로그램의 신속한 실행을 위해 산업은행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이동걸 회장은 코로나로 어려운 중소기업에 대해 시중은행과 별도로 대출한도를 확대하고, 현장에서 대출이 원활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일선 창구를 늘리겠다빠른 시일내에 조선업종 간담회 등을 개최해 중소조선업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향후 중기중앙회와 산업은행은 정책교류 강화를 위해 임원간 정례모임 등 긴밀한 소통채널을 구축해 보다 실질적인 중소기업 지원대책 마련에 힘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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