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시주최자협회 등 전시·마이스 관련 8개 단체는 지난 24일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 로비에서 정부에 전시장 집합금지 명령 해지를 촉구하는 피켓 세레모니를 펼쳤다.
한국전시주최자협회 등 전시·마이스 관련 8개 단체는 지난 24일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 로비에서 정부에 전시장 집합금지 명령 해지를 촉구하는 피켓 세레모니를 펼쳤다.

한국전시주최자협회, 한국전시행사산업협동조합 등 전시·마이스 관련 8개 단체와 업계 관계자는 지난 24일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 로비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조치에 따라 내려졌던 전시장 집합금지 명령의 해제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 단체는 전시장 집합금지 명령의 해제와 더불어 전시장의 필수산업시설 지정 전시회의 중소상공인 필수기업활동 인정 전시산업 피해 대책을 촉구했다.

정부는 국내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라 지난달 19일부터 실내 50인 이상이 모이는 행사에 대한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 이 조치로 5월부터 재개됐던 전시회가 다시 중단됐다.

전시·마이스 8개 단체장은 성명서를 통해 전시마이스 행사는 체계적이고 철저한 방역 관리를 통해 안전하게 개최되며, 그 결과 5월 이후 8월까지 100여개의 전시회에 120여만명이 방문했지만 코로나19 감염, 전파 사례는 전무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시회는 단순 대중모임 행사가 아닌 산업과 기업 및 중소상공인의 경제 활동을 돕는 필수적인 활동이며, 이에 전시장을 다중이용 시설이 아닌 필수산업 시설로 인정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 한편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전시마이스 업계는 피해 손실 2조원, 5만명 이상의 실직에 직면해 있어 이에 대한 피해 지원도 촉구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