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 회장은 지난 24일 주한 인도대사관에서 스리프리야 란가나탄 주한 인도대사를 만나 양국 중소기업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회장은 현재 인도가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코로나 확진자를 가진 상황에서 우리 중소기업이 생산한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수입한다면 코로나19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양국 중소기업의 활발한 교류를 위해 화상회의 활용 지원 등을 통한 교류 협력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14억 인구를 가진 인도는 IT고급기술자에서부터 단순 노동인력까지 기업이 원하는 다양한 인력풀을 가진 국가로, 향후 5년간 14280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 계획을 갖고 있다.

중기중앙회는 지난 2018년부터 한-인도 중소기업 협력세미나를 개최하고, 인도 중소기업상공회의소와 MOU를 체결하는 등 다양한 협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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