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소프트웨어(SW) 수출이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원장 고현진)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상반기 소프트웨어 수출액은 3억7백만달러 규모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억8328만달러에 비해 67.5% 증가했다. 총 수출금액 가운데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지역이 7,675만달러(25.0%), 일본지역 6,385만달러(20.8%), 유럽 7,233만달러(7.6%) 등 선진국으로의 수출이 전체 수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전체 수출에서 이들 지역이 차지하는 비중은 30%에 불과했다.
분야별로 패키지소프트웨어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7% 증가한 약 4,600만달러를 기록한 가운데 북미에서 25%, 일본에서 23.3%의 매출이 이뤄져 선진국으로의 진출이 두드러졌다.
컴퓨터 관련 서비스 분야는 일본 전자정부 시장의 대형 프로젝트 수주에 힘입어 작년 동기대비 10.7% 성장한 1억5000만달러를 달성했으며 이 중 선진국인 북미와 일본에서 각각 25.3%, 23.5%의 매출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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