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폰 IC 개발업체인 엠텍비젼(www.mtekvision.com 대표 이성민)은 지난 8월 말까지 카메라폰용 CCP(Camera Control Processor) 누적 공급량이 3000만개를 돌파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CCP 3000만개 공급 돌파는 엠텍비젼이 제품을 생산하기 시작한 2002년 5월 이후 불과 28개월만에 달성한 것으로, 지금까지 전세계에 판매된 약 1억 9000만대의 카메라폰 중 16%에 해당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는 전 세계 카메라폰 7대중 1대에 엠텍비젼의 CCP가 탑재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카메라폰의 종주국인 일본 내수 시장을 제외하면 25%에 이르는 수치”라고 설명했다.
엠텍비젼이 생산한 CCP 3000만개는 대부분 삼성전자ㆍ팬택앤큐리텔ㆍ어필텔레콤 등의 국내 중대형 휴대폰 제조사들에 공급됐고, 이중 70% 이상이 해외로 수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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