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성 질환인 뇌졸중, 알츠하이머성 치매, 파킨슨병 등의 예방과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신약 후보물질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과학기술부 ‘뇌기능 활용 및 뇌질환 치료기술 개발사업단’과 ㈜뉴로테크는 산·학 협동연구를 통해 새로운 뇌세포 보호 약물인 ‘뉴(Neu)2000’과 ‘AAD-2004’를 개발, 미국과 유럽에서 특허를 획득했다고 최근 밝혔다.
뉴2000은 뇌졸중 치료약물로, ADD-2004는 알츠하이머성 치매와 파킨슨병 치료약물로 각각 개발될 예정이다.
연구팀은 소염진통제인 아스피린과 장염치료제인 설파살라진이 흥분성 독성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혀내고 아스피린과 설라살라진의 구조를 기반으로 새로운 뇌세포 보호약물인 뉴2000과 ADD-2004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뉴로테크는 2002년 5월 ㈜중외제약과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하고 뉴로2000에 대한 안정성에 대한 연구를 이미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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