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전통제조업위원회 개최

 

일터 혁신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전통 제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주장이 업계 중심으로 제기됐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10일 제3차 전통제조업위원회를 개최했다. 전자, 기계, 섬유, 금속부품 등 전통제조업종의 경쟁력 강화, 현장애로 발굴 및 정책적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위원회는 업종별 협동조합 이사장 34명으로 구성돼 있다.

정한성 공동위원장(한국파스너공업협동조합 이사장)전통제조업의 중요도에 비해 현재 정부와 젊은 인재들의 관심도가 낮은 상황이라며 위원회를 통해 대책을 마련 방안을 모색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고동현 공동위원장(대한제면공업협동조합 이사장)위원회를 통해 노동을 비롯한 전통제조업의 여러 애로사항을 발굴해 해결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노세리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일터혁신이라는 주제의 발표를 통해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과 초과근로시간 상한 규제 강화 등으로 중소기업의 노동생산성 제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는 화평법·화관법 대응 현황에 대한 공유와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강화 방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지난 10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3차 전통제조업위원회에서 고동현 공동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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