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국 160개사 신기술 선봬

사진은 2018 서울국제공구전(TOOL TECH 2018) 모습.
사진은 2018 서울국제공구전(TOOL TECH 2018) 모습.

 

국내외 최첨단 공구 및 관련기기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19 서울국제공구전(TOOL TECH 2019)’이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한국공구공업협동조합(이사장 최용식)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25회째 개최되는 대한민국 대표 산업전시회다. 미국, 일본, 독일, 중국, 대만 등 15개국에서 160개사가 참가해 총 5만여종의 고정밀 공구 및 관련기기, 용접 및 관련 부품 등의 최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는 한국기계전과 함께 한국산업대전으로 동시 개최될 뿐 아니라 지난해에 이어 한국국제용접절단기술전이 품목관으로 개최돼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제품 개발동향과 신기술, 업계 동향 및 산업 발전추이를 비롯한 국내외 공구 및 관련기기, 용접 및 관련부품 산업의 면면을 실제적으로 살펴보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공구 및 용접 전문기업들과 관련 업체들이 참여해 공구 및 용접 기술 산업의 현주소를 가늠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될 전망이다.

2019 서울국제공구전은 내수 및 세계경기 침체, 미중무역전쟁, 일본의 수출규제, 4차산업혁명 등의 제조기반의 변화 속에서 많은 국내외 공구제조업체 및 판매업체, 관련업체 등이 참가해 신규시장 창출을 포함한 거래선 확보를 지원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부대행사로는 2019 공구제조업 채용 박람회, 공구관련 세미나, 아시아용접연맹 정기회의 및 기술세미나 등이 개최된다. 공구 제조업 채용 박람회에서는 공구제조업체 50개사의 인력난 해소와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의 채용연계 활동이 펼쳐지고, 공구제조업체 10개사의 스마트공장 구축 사례 및 제조현장 혁신 활동이 소개 및 스마트 절삭가공 솔루션에 대한 기술 세미나가 진행된다.

최용식 공구조합 이사장은 이번 공구전은 제5회 한국산업대전으로 동시 개최되는 만큼 관람객 공유 등 시너지 발생과 공구, 용접, 기계 등 자본재 품목의 총망라에 따른 다양한 볼거리 제공으로 상담 490백만불, 계약 84백만불의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울국제공구전 참관을 희망하는 업체는 전시회 홈페이지(www.tool techkorea.com)에서 참관등록을 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한편, 공구산업은 일반 사용자에서부터 제조업 전반에 걸쳐 사용되는 소모성 산업으로 기계, 자동차, 휴대전화, 조선, 항공, 전기 등 관련 산업에서 품질향상과 기술개발은 물론 원가절감 및 생산성 제고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핵심기반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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