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사물인터넷(IoT) 제품·서비스 검증·확산 사업’을 지난 19일 공고했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비는 총 79억원이다. 

과기부는 IoT 분야 DNA(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융합 제품·서비스의 검증·확산 사업 공모를 시작한다. 

아울러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역량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을 발굴해 약 79억원을 지원, 이들의 시장 진출을 돕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공모마감은 다음달 25일이다.

지난해 과기부는 IoT를 활용한 문화재 안전관리, 환자 통합관리 서비스, 스마트 벌통, 스마트 피부분석 디바이스 제품 등 IoT 융합제품 검증·확산과 상용화를 지원했고 이는 기업들의 매출과 고용 등으로 이어졌다. 

공모는 자유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수행기관의 역량, 수행방법의 적절성, 사업화 가능성 등을 종합평가해 20개 과제 내외를 새로 선정하게 된다.  

올해는 특히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산업 혁신을 촉진하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ICT유망기술이 융합된 지능형 IoT 제품·서비스를 우선 지원해 민간·공공·생활 전 분야에 IoT 일상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지원과제 중 우수한 성과를 보인 제품과 서비스는 시장에 조기 확산될 수 있도록 시범적용 범위 확대 및 서비스 고도화 등을 올해 1년 간 추가 지원한다.

김정원 과기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4차 산업혁명의 성공은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간 유기적인 융합에 달려 있다”고 강조하며 “특히 5G 기반 융합서비스를 이끌어내는 IoT 제품과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장에 나와 산업전반에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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