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3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7년 동반성장 대토론회’에서 이장우 경북대 교수(맨 오른쪽)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안충영)는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 한국중소기업학회(학회장 이정희)와 공동으로 지난 13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동반성장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기조강연에 나선 임채운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우리 경제가 경제양극화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업생태계를 건강하게 복원하는 동반성장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면서 “변화된 경제환경에 따라 중소기업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고 대·중소기업간 상생과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세종 중소기업연구원장은 ‘중소기업과 신 산업생태계 육성’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최근 기업경영환경 변화에 따라 새로운 파트너십에 기초한 동반성장 방안을 제시했다.

김세종 원장은 “동반성장을 위해서는 사물인터넷(IoT)·클라우드(Cloud)·빅데이터(Bigdata)·모바일(Mobile)을 총칭하는 ICBM과 3D프린팅 등을 활용한 생산혁신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혁신 생태계가 필요하다”며 “협업을 통해 시장과 가치를 창출하고 생태계 참여자 전원에게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는 개방성도 바람직한 생태계”라고 밝혔다.

김 원장은 또 “네트워크 및 플랫폼의 중요성을 자각하고 대·중소기업 간, 중소기업 간 협업을 조성하는 협력형 생태계가 필요하다”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이장우 경북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김경만 중기중앙회 본부장, 이형오 숙명여대 교수, 조덕희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 현진권 자유경제원장이 동반성장의 성과와 미래 방향에 토론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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