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한국수자원공사)는 보유 중인 물 분야 기술특허 6건을 국내 중소기업 9개사에 무상양도하는 특허양도증 수여식을 지난달 24일 가졌다.

이번에 중소기업에 양도한 특허는 물 관리 지능형 경보시스템, 수문관측장비 보호용 부유물 차단장치, 은나노를 이용한 조류억제 최적화 방법 등 6건으로 물 산업분야서 중요한 기술들이다.

특히 지능형 경보시스템은  조치방안까지 제시, 물 관리 외에도 다양한 안전관리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K-water는 2개 이상 기업이 하나의 특허에 신청한 경우 지분 공동배분 방식을 활용, 이들 6개 기술을 ㈜바이오릭스를 비롯한 국내 9개 중소 및 벤처기업에 양도했다.

K-water는 또 이들 기업에게 최근 개소한 물산업지원센터와 연계한 기술 멘토링, 공동연구개발, 테스트베드를 제공해 특허를 활용한 신규 사업 활성화를 도울 방침이다.

안정호 기술관리처장은 “이번 특허 무상양도는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 국내 기업의 우수한 제품 개발로 이어 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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