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지난 25일 인천 소래포구의 한 음식점에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앞줄 왼쪽부터 황현배 중기중앙회 인천지역회장, 유정복 시장, 양승생 중기중앙회 이사, 장동원 인천경기알루미늄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윤승남 인천표면처리협동조합 이사장.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본부장 이재원)는 지난 25일 인천 소래포구의 한 음식점에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인천시와 중소기업계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유정복 시장과 30여명의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들은 인천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주고, 인천시 부채감축, 인천발 KTX 예비타당성 통과, 인천지하철 2호선 개통 등 인천시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준 유정복 시장에게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인천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인천지자체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이들은 인천시가 인천지역 소재 중소기업 생산제품을 우선적으로  구매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해외시장 개척단 등 중소기업 지원 예산을 증액하고, 16개 광역시도에서 인천만 예산문제로 유일하게 시행되고 있지 않는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 이자지원 도입을 강력하게 건의했다.  

유정복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가 돼야 복지, 사회, 문화인프라 구축 등 행복도시 구축이 가능하다”면서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산업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기업인들의 노고를 치하한다”고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유 시장은 기업인들의 건의에 대해 “오늘 기업인들이 건의한 사항은 시청 담당자들이 적극 검토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황현배 중기중앙회 인천지역회장은 “인천 지자체가 지역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중소기업·소상공인과 소통하고 이를 통해 지원정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의욕을 제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의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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