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일자리 목표 공시제’를 시행해 올해 1300억원을 들여 2만36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을 최근 발표했다.

안양시는 지역민들에게 일자리 목표와 목표 달성 계획을 제시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일자리 목표 공시제를 시행하고 있다.

올해 일자리 창출 목표 2만3600개는 지난해 목표 대비 3.6% 늘어난 것으로, 시는 고용율 60%대와 취업자 수 30만명대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에서 창출되는 일자리는 △일자리센터 운영과 여성인력개발센터 지원 등을 통한 고용서비스 분야 1만7000여개 △중소기업육성자금 및 사회적기업 육성을 통한 창업지원 900여개 △5월 개관예정인 창조경제융합센터 창업 지원 420여개 △노인사회활동지원 1733개 △공공근로사업 420개  △저소득층 자활근로 50개 등이다.

시는 이와 함께 시 고위 공무원들이 기업체를 방문해 일자리를 발굴하는 ‘프로 시니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각 동에 파견돼 있는 직업상담사를 구인·구직 서포터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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