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니콜(사진)’이 국내 중소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한류마케팅에 나섰다.
 
코트라(사장 김재홍)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일본 도쿄 임페리얼 호텔에서 ‘한류스타-패션뷰티 융합 수출로드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트라는 우리 중소기업 제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일본 현지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드라마, 한류스타, 공연 등과 제품을 결합한 간접광고형 한류마케팅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중소기업청과 공동 개최한 이번 로드쇼에는 대형 한류 페스티벌인 ‘KC ON 2016 Japan’과 연계해 약 2만명의 K팝 팬들과 바이어가 참가했다.

일본은 중국에 이어 두번째로 큰 한류 시장이며, 여전히 K팝을 중심으로  한류 콘텐츠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한류스타 니콜이 우리 중소기업 20개사 제품을 직접 착용해 촬영한 화보를 중심으로 현장 팝업스토어를 구성하고, 바이어 대상 화보형 디렉토리북을 제공하는 등 중소기업 제품의 전시·판매를 도왔다.

또한 전 세계 136개국에 배포되는 한류 매거진 K-Wave에 해당 제품을 게재해 간접광고(PPL) 효과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현지 바이어 100여개사와 일대 일 수출상담회도 운영했다.

이태식 코트라 전략마케팅본부장은 “브랜드 위주로 재편되고 있는 일본 내수 소비재 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출하기 위해 우리 중소기업도 일본내 한류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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