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창업초기 중소·벤처기업들의 투자공백 해소 지원을 위한 ‘충청권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펀드’가 중소기업청 모태펀드 공모(마이크로 VC분야)에 최종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마이크로 VC분야에는 5개 운용사가 신청, 3개사가 선정됐다. 지방 투자조합은 대덕벤처파트너스(유)를 운용사로 한 충청권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펀드가 유일하다.

투자 대상은 3년 이내 중소·벤처기업 또는 창업자로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비율이 5% 이상이며 설립 후 연간 매출액이 10억원을 넘지 않는 중소·벤처기업이다.

특히 건당 투자액은 5억원 이내, 업체당 총 투자액은 10억원 이내로 제한, 건당 10억 이상 집중 투자하는 기존 벤처캐피탈과는 차이가 있다.

충청권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펀드는 4월말 결성총회 후 3년간 최소 24개 기업에 160억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시는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등과 함께 글로벌 진출을 고려해 투자기업을 발굴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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