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미국 워싱턴 핵안보정상회의 참석 이후 지난 2일부터 멕시코 방문에서는 양국 경제협력을 논의했다.

박 대통령은 양국 정상회담을 비롯해 경제협력·문화교류 행사 참석, 현지교민 격려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이번 멕시코 방문에는 145명(144개사)의 경제사절단이 구성됐다.
이는 역대 경제사절단 규모 가운데 가장 큰 수치다.

이번 경제사절단은 대기업 13개, 중소·중견 95개, 공공기관·단체 32개, 병원 4개 등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중소·중견기업 95개사로 구성돼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에 대한 박 대통령의 깊은 관심이 드러나기도 했다.

중소기업계 주요 인사로는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을 비롯해 김신길 중기중앙회 부회장(아세아텍 대표), 심승일 중기중앙회 부회장(삼성가스공업 대표), 심옥주 경기도콘크리트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박평재 녹산도금사업협동조합 이사장, 박순황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이재화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이다.

이번 경제사절단은 주로 기계장비·자재, 자동차부품, 보건의료·바이오, 소비재유통, 전기전자, 에너지·환경 등 멕시코와의 협력이 유망하고 고부가가치 산업 관련 기업들을 다수 포함돼 있다.

멕시코 현지에서 정부가 개최하는 일대 일 상담회는 사상 최대 규모인 81개 기업이 참가한다는 점도 이번 경제사절단 성과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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