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된 지 100일을 계기로 지방 중소·중견기업의 FTA 활용촉진을 위한 ‘지역 차이나데스크’를 전국 13개 시도에 설치하고 FTA활용컨설팅 및 지역 FTA설명회 개최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지난해 3월부터 국내 기업의 한·중 FTA 활용기반을 통한 수출 활성화 촉진 및 애로해소(비관세장벽 등)를 위해 무역협회 FTA종합지원센터(서울본부) 내 ‘차이나데스크’를 설립 운영해 왔다.

이에 지난해 12월20일 한·중 FTA 본격 발효 이후 차이나데스크를 통한 FTA 활용관련 문의가 급증하고, 지방 중소·중견기업의 FTA활용 상담에 따른 현지 방문컨설팅 요청이 쇄도함에 따라 지역 차이나데스크를 설치하게 됐다.

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FTA활용상담 실적만 7891건에 달했으며, 전국 FTA 설명회도 22회 열렸다.

이번 지역 차이나데스크는 전국 13개 주요 시도에 설치돼 있는 무역협회 지부내에 별도 창구를 마련해 운영된다. 여기에는 전담직원 및 퇴직 무역전문가를 배치해 한·중 FTA활용 상담요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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