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트라는 지난 16일 걸그룹 크레용팝을 ‘한류스타와 중소기업이 함께하는 중국 사회공헌 프로젝트’의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위촉식에 참석한 이태식 전략마케팅본부장과 크레용팝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팝 걸그룹 크레용팝이 국내 중소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선다.
코트라(사장 김재홍)는 서울 양재동 사옥에서 크레용팝을 ‘한류스타와 중소기업이 함께하는 중국 사회공헌 프로젝트’의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K-팝 스타들은 이 프로젝트에서 사회공헌 활동 등 한류 마케팅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 제품의 인지도를 높이게 된다. 크레용팝은 무료로 프로젝트에 참가했다. 크레용팝은 우선 오는 24일부터 이틀간 중국 정저우 패션몰 the MixC Mall에서 열리는 한류스타 패션·뷰티 융합 수출로드쇼에 참가한다.

로드쇼에서는 우리 중소기업 24개사의 제품을 크레용팝 스타화보와 함께 선보이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스타화보는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제작한 디렉토리북에도 실린다.
크레용팝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사인이 담긴 중국 전통 여성복 치파오 캐릭터 티셔츠와 기능성 화장품 등 기증품 2200여점(3800만원 상당)을 정저우시 장애우 재활센터에 전달한다.

이태식 코트라 전략마케팅본부장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된 상황에서 한류 마케팅이 중소기업 수출을 견인할 수 있도록 문화와 산업을 융합한 마케팅 사업을 다채롭게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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