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위원회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은 적합업종 지정 이후 경쟁력 향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적합업종 R&D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참여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적합업종 유효기간이 경과 된 이후 중소기업의 경쟁력이 다시 악화되는 현상을 막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중소기업 적합업종 관련 업종이나 품목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중소기업과 협동조합 관련 단체다. 관련 품목은 모두 104개로 단무지·장류 등 71개 적합업종 품목, 부동액·아스콘 등 8개 시장감시 품목, 단조·어분 등 상생협약 25개 품목 등이다.

협력재단은 중소기업의 생산제품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기술개발 등에 총 27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업당 최대 1.5억원으로 총 개발비의 75% 이내에서 지원한다.

개별기업에게는 과제기획과 연구개발(R&D) 비용이 지원되고, 협동조합 등 단체에는 R&D 자금이 지원된다. 지원범위는 △신시장 창출을 위한 신기술·제품 개발 △주 생산품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기존기술·제품 업그레이드 △생산성·품질 향상을 위한 제조공정 및 작업환경 개선 △신사업 진출을 위한 신규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 서비스 연구개발 분야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이나 단체는 과제제안서나 사업계획서를 다음달 8일까지 중소기업청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으로 접수하면 된다.

협력재단은 접수받은 기업이나 단체 중 서면평가와 현장조사를 통해 지원기관을 선정해 지원을 시작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1670-080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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