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대.중소재단, 1차 상품 설명회 개최

▲ ‘제1차 중소기업 우수상품 설명회’가 지난 9일 서울 구로구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열렸다.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이사장 안충영)은 지난 9일 국내 17개 유통 대기업과 공동으로 ‘제1차 중소기업 우수상품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성경식품 등 15개 중소기업들이 유통 대기업 구매 담당자(MD) 앞에서 제품을 직접 소개하고 즉석에서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1차 설명회에는 103개 중소기업이 신청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으며, 유통 대기업으로부터 사전 선별을 거쳐 15개 상품을 선정했다.

중기청과 재단은 올해 1회 15개사씩 향후 7회에 걸쳐 중소기업 상품을 유통 대기업에 직거래나 특판 등의 거래알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협력재단은 ‘17개 유통 대기업 임원협의회’를 개최하고 △중소기업 우수 상품 설명회(총 7회) △대기업의 MD를 활용한 ‘중소기업 상품개발 아카데미(총 8회)’ 교육 개설 △유통 대기업의 해외 판로망, 지사 등을 활용한 중소기업과 공동 해외진출 지원 △유통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판매조건부 신상품개발’ 지원 △대·중소기업간 거래알선 및 불공정거래 상담을 위한 ‘1670-0808 콜센터’ 운영 등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김종국 협력재단 사무총장은 “좋은 상품을 만들고도 판로처를 찾지 못하는 중소기업이 많다”며 “앞으로 유통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거래가 활성화 되도록 만남의 장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대기업에 납품을 희망하거나, 상담이 필요한 중소기업은 거래알선 콜센터(1670-0808)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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