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들의 점심시간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 직장인 66%가 ‘점심시간이 휴식시간의 의미를 갖고 있다’고 답했다.

시장조사전문기업 마크로밀엠브레인의 트렌드모니터는 지난 1일 전국 만 19~59세 직장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직장인의 점심시간’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젊은 연령대일수록 점심시간을 휴식시간으로 받아들이는 경향(20대 70.7%, 30대 68.4%, 40대 62.8%, 50대 62.8%)이 강했다. 또 직장인의 32.8%가 점심시간을 회사 내 감정노동을 피하는 시간이라고 인식하고 있었다. 여성(남성 27.7%, 여성 37.7%)과 젊은(20대 39.1%, 30대 35.2%, 40대 30.2%, 50대 27.4%) 직장인들이 상대적으로 이런 인식이 많았다.

특히 20대 여성 직장인의 경우는 2명 중 1명(49.1%)이 직장에서 겪는 감정노동을 조금이나마 피할 수 있는 시간으로 점심시간을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점심장소 선택 시 가장 중요한 기준은 맛(50.1%)과 회사에서 가까운 곳인지 여부(47%)였다.

점심식사 비용은 4000~6000원이 가장 적정한 가격대라는 의견이 많았다. 5000원이 적당하다는 의견이 37.2%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6000원 23%, 4000원 22.8% 순이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