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 민족’ 애플리케이션으로 유명한 우아한형제들이 최근 기업 평가 전문업체 잡플래닛과 글로벌 경제 전문지 포춘지의 한국판 포춘코리아가 선정한 ‘2014 일하기 좋은 한국기업 50(Best Companies 50)’에서 중소기업군 종합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잡플래닛은 지난 4~11월 각 기업 전·현직 임직원들이 작성한 평가서를 기반으로 국내 14만개 기업의 1차 데이터를 확보했다. 이 가운데 792개 기업을 추려 △승진 기회 및 가능성 △급여 및 복지 △일과 삶의 균형 △사내문화 △경영진 5개 영역을 평가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각각 25개 기업을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했다.

우아한형제들은 모든 항목에 걸쳐 평균 이상의 점수를 받으며 중소기업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항목으로는 믿고 따를 수 있는 리더, 수평적인 사내문화, 유쾌한 사람들, 빠른 성장, 무제한 도서 구입 지원 등이 꼽혔다.

알티캐스트는 중소기업군 종합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알티캐스트는 분기별 경영 설명회, 부서장 간담회 등 합리적 의사결정 과정을 기반으로 형성된 젊은 기업문화가 호평을 받았다.

이 외에 10위권에는 에스티앤컴퍼니, 블루홀스튜디오, 잡코리아, 탠저블플러스, 이스트소프트, 가비아, 파수닷컴, NHN테크놀로지서비스가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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