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섭 ㈜테크엔 대표이사(사진)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선정한 1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중소기업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대표이사는 LED 소자에서 발생하는 열을 외부로 효율적으로 발산하는 장치를 개발해 광효율 30% 향상, 전력소비 30% 절약, LED 수명 증대 등의 장점이 있는 친환경 LED 조명 등을 만든 공로를 인정받았다.

개발한 장치는 열전도성이 우수한 은·동으로 만든 관을 인쇄회로기판의 구멍에 삽입해 열을 바깥 케이스로 신속히 전달하는 것으로 국내와 미국 특허를 완료했고, 수출 29억원을 포함해 매출 89억원을 달성했다.

이 대표는 회사 매출의 3%를 사회에 환원하고, 초·중학교 운동장과 강당 등의 조명시설을 LED로 교체하는 등 지역 사회와 동반성장을 일궜다는 평가도 받았다.

이영섭 대표는 “부존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는 기술개발만이 살길이라는 신념으로 지속적으로 신기술 개발에 매진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해 LED 광산업계의 강소기업이 되는 것이 회사의 목표”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2002년 7월 산업현장 내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현장기술자 우대 풍토를 조성하고자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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