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뉴스=김도희 기자]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전통시장의 미래 고객인 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청년 활용 전통시장 활력 회복 사업’을 시작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공부방을 제공하거나 사용자 제작 콘텐츠(UCC) 공모전 개최 등을 통해 청년층이 전통시장을 친숙하게 느끼도록 한다는 취지다. 스터디 모임을 할 수 있는 ‘청년 공부방’은 올해 안에 전통시장의 고객센터나 교육장 등 100여곳에 마련할 계획이다. 여름방학에는 ‘이야기가 있는 전통시장 만들기’를 주제로 UCC 공모전을 열어 50명을 선발, 해외 연수 등의 기회를 준다.

중기청 관계자는 “전통시장 방문객이 40∼60대로 쏠리는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면서 “청소년과 청년층이 쉽게 전통시장에 찾아오도록 해 잠재 고객을 발굴하려는 취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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