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엔 없는 것’파는 전통시장
[중소기업뉴스=김도희 기자] 대형마트의 매출이 매년 30%씩 성장할 때 전통시장은 7%씩 감소하며, 전통시장과 중소 유통업체 상인들의 폐업률은 매년 15%씩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살아남은 것들의 비밀>(샘터)은 저자가 1년간 40여개국 150여곳의 전통시장을 방문해 그 성공 비결을 취재한 기록이다. 이 책에는 세월의 광풍에도 살아남은 전세계의 33개 전통시장이 실렸다. 
365일 축제가 열리는 시장, 엄마가 가족에게 주고 싶은 것만 파는 슈퍼마켓, 지붕이 도시의 랜드마크가 된 시장 등 독특한 진열과 독창적인 홍보 전략으로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낸 시장과 가게를 이 책에서 만날 수 있다. 변화의 광풍에도 살아남아 사랑받고 있는 시장과 점포의 상인들은 자신만의 확고한 장사 철학을 가지고 있었다. 그들은 하나같이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대형마트에선 구할 수 없는 우리만의 특별함을 팝니다.”
이랑주 저/샘터/352쪽/1만4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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