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해 ‘박근혜 정부 100일’에 대한 중소기업 경영인 의견조사 결과에선 중기 정책방향에 대해 66점이 매겨졌었다. 이번 중소기업정책 1년 평가에선 76점으로 크게 올라 박 대통령의 중기정책이 업계에 안정적으로 안착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6월 발표된 중기중앙회 자료에 따르면 박근혜 정부의 중소기업 정책방향에 대해 10점 만점 기준으로 평균 6.62점으로 집계됐다. 이는 중기중앙회가 중소기업 CEO 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였다.
이 당시 응답자 가운데 4.4%는 10점 만점을, 6.4%는 9점을 매겼으며 8점은 19.6%로 나타났다. 이어서 7점은 19.4%, 5점은 17.4% 순으로 조사됐다.
대체적으로 양호한 수치인 7점 이상은 49.8%에 그쳤다. 이는 1주년 여론 조사에서 100점 만점에 70점 이상이 67.2%에 달한 것과 비교해도 박근혜 정부 1년 동안 많은 발전이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이와 관련해 중소기업계의 한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목소리가 시간이 지날수록 잘 반영되고 있는 것 아니겠냐”며 “하지만 여전히 많은 중소기업인들이 정부의 정책지원과 개선을 원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중소기업정책에 더욱 많은 관심과 손길을 바란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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