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 남부시장 야시장이 예정보다 늦은 올해 하반기에 개장할 전망이다.
전주시는 애초 4월부터 매주 금·토요일 시장 70여개 점포가 참여하는 ‘야시장’을 열 계획이었으나 준비 부족 등으로 하반기에 개장할 예정이라고 지난 6일 밝혔다.
개장 시간은 오후 6시부터 자정(겨울철은 오후 10시까지)까지다.
이를 위해 이날 서울대 조경학과 교수 등으로 구성된 ‘전통시장 야시장 현장 조사단’이 남부시장을 방문, 준비 과정을 점검했다.
시는 야시장 개장을 통해 연간 500만명이 찾는 한옥마을 관광객에게 야간에도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선보이고 남부시장을 활성화 시킬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남부시장 야시장은 전주에서만 느낄 수 있는 독특한 문화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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