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지역 제조업체의 10월 업황이나 자금사정 등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30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본부장 나상욱)가 광주·전남지역 종업원 5명 이상 사업체 550개를 대상으로 한 ‘2013년 10월 광주·전남지역 기업경기 및 자금사정 조사’ 결과 광주·전남지역 제조업의 10월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와 업황전망BSI는 모두 73으로 전달보다 각각 2포인트와 3포인트 하락했다. 10월 매출BSI는 77로 전달보다 2포인트 상승했고 매출전망BSI는 83으로 5포인트 하락했다.
채산성BSI는 84로 전달과 같았으며 채산성전망BSI는 86으로 3포인트 하락했다. 광주·전남지역 기업의 10월 자금사정BSI는 86, 11월 자금사정전망BSI는 82로 전달보다 각각 1포인트와 11포인트 하락했다.
자금수요BSI는 103으로 전월보다 2포인트 하락, 자금수요전망BSI는 101로서 전달과 동일, 자금조달BSI는 91로 3포인트 하락, 자금조달전망BSI는 90으로 8포인트 하락 등을 기록했다.
제조업의 경영 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24.9%), 불확실한 경제상황(16.6%), 수출부진(11.4%), 원자재 가격상승(10.8%), 수출부진(11.4%), 경쟁심화(10.4%) 등의 순으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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