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 직원들이 지난 17일 드림피아 광장에서 열린 바자회에서 참석 중소기업인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랑나눔’ 지역도 빠질 수 없죠


‘행복한 동행, 중소기업이 함께 합니다’를 주제로한 중소기업사랑나눔 바자회가 중소기업중앙회 지역본부들을 중심으로 전국 각지에서 열렸다.
중기중앙회 서울지역본부 등 12개 지역본부는 지난 17일 여의도 중기중앙회 본관에서 개최된 ‘중소기업 사랑나눔바자회’에 맞춰 전국 12개 지역에서 바자회와 봉사활동, 성금모금 등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에 따르면 이번 행사를 통해 전국에서 성금과 물품등 총 29억1000만원이 모금됐다.
지역 행사에서는 기부된 물품을 바자회를 통해 시중가격 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한편, 기존의 특색없는 모금행사가 아닌 일일카페, 일일호프, 봉사활동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 중소기업인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인천지역에서는 중소기업의 위상과 가치, 중소기업의 중요성 등 중소기업 바로알리기 일환으로 취업을 앞둔 특성화 고등학생들에게 중소기업 인식개선 강의와 함께 일일카페로 성금 모금행사를 진행했다.
선주성 중기중앙회 인천지역회장이 500만원의 성금을 기부하는 등 하루만에 1800만원의 성금과 2800만원 상당의 물품 등 총 4600만원의 기부가 이뤄졌다.
제주지역에서는 홍익보육원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함과 동시에 중소기업인들이 나무에 걸린 소원을 읽어주며 불우 어린이와 장애우에게 소원을 전달해주는 ‘희망나무 소원 읽기’ 전달식을 개최했다.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바자회를 열고 지역 중소기업의 성금과 후원 물품을 모아 6000만원 상당의 성금과 기부물품을 모아 육영학사 등 아동보육시설과 노인복지시설에 전달했다.
대전 충남지역 중소기업들은 조미김, 제빵상품권, 장류세트, 다기세트 등 바자회에 자사제품을 선뜻 내놓아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바자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김종환 중기중앙회 인천지역본부장은 “이번 사랑나눔 행사를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개선과 취업기피 현상 해소가 이뤄지고, 중소기업의 사랑과 온정이 소외계층에게 따뜻하게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전국에서 열린 바자회 및 모금활동을 통해 마련된 성금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장학금, 병원비 지원, 소외계층 및 저소득층 돕기 등 중소기업 사랑나눔 활동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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